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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닷컴여러분모든분께즐거웠고감사하다는말씀드리고싶네요 
여러분이뒤에계셔서언제어디서나씩씩할수있음도말씀드리고싶구요^^ 
모든분들건강하시고1년후에만나요~ _조규찬 (2012.7.26)

별밤 사진관 (2012.7.19)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 (2012.7.12)

  • 무지개
  •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 Kiss
  • Instead of you

별밤 사진관 (2012.7.12)

사용 설명서

생활인으로 살다 보면 가끔 바닥이 드러나 갈라진 감성의 욕조를 발견한다. 매일 퍼내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딱히 누구의 잘못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창작인’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저항할 수 없는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게 다가와서 귓속말로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마법의 가루를 가지고 왔어요. 과거를 바꿀 수도 있고 그에 따라 현재와 미래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거지요. 자, 진정 원하는 운명을 말해봐요.”라고 말한다 해도, 나는 지금의 내 아내와 내 아기와 내가 함께하는 운명을 선택할 것이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창작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한 가지를 바꿔야 한다면, 캠코더를 산 적이 없는 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단언컨대, 나는 기계의 사용 설명서가 정말 싫다.

- 조규찬, 《달에서 온 편지》66p

조규찬, 서울하늘 (2012.5.20)

조규찬, 믿어지지 않는 얘기 (2012.5.20)